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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 (6.2, 월)​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70
  • 게시일 : 2025-06-02 15:02:46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 (6.2, 월)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입니다. 

6월 2일 월요일, 주말 간 민주파출소 제보 및 주요 대응 현황 브리핑 드립니다.

주말 간 민주파출소 제보 현황 보고 드립니다.

5월 30일에서 6월 1일 사이 11,159명 방문하였고, 6,781건의 제보가 접수 되었습니다.

매체별로는 SNS 33.4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는 네이버 25.11%, 유튜브 14.72%, 커뮤니티 12.08% 순서로 제보되었습니다.

주말 간 있었던 주요 제보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 게시글이 선거 전날까지 유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5월 31일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에서는 ‘이재명 내가 직접 죽인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6월 1일 인스타그램의 한 스토리에 ‘이재명 당선되면 암살 들어갑니다’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또한 6월 2일 오전 일간베스트에는 ‘내일 되기 전에 살해계획 세워야’, ‘당선되어도, 무조건 끌어내야’ 등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의 주요 대응 현황을 보고 드립니다.

■ 리박스쿨 관련 제보 및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이번 리박스쿨 사태는 단순한 교육 콘텐츠의 논란을 넘어,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과 인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정치적 편향성이 담긴 교육이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심각한 충격과 분노를 안겨준 사건입니다. 이는 단순히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 차원을 넘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세뇌’ 시도에 대한 본능적 거부감과 경계심이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들을 건드렸다”는 키워드를 통해 분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중도이거나 무관심했던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이건 선을 넘었다”는 반응과 함께 이번 사안을 계기로 투표 의지를 다지는 흐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우파 성향 유저들이 활동하던 여초 커뮤니티들조차 이번 사안에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기혼 여성 중심의 맘카페뿐만 아니라 미혼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도 빠르게 반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회원 수 350만 명에 달하는 맘스홀릭에서는 관련 게시글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레몬테라스(회원 299만)와 맘이베베(회원 71만) 등에서도 일부 게시글이 관리자에 의해 가림 처리되자, “아이들 교육 문제인데 왜 게시글을 막느냐”는 항의성 글이 연달아 게시되는 등, 온라인 내 검열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리박스쿨을 옹호하는 듯한 의도적인 댓글도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들은 전교조, 민노총, 심지어 북한까지 언급하며 이번 사안을 정치적으로 물타기하거나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라”는 식의 반응을 유도하고 있어, 조직적인 여론전의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리박스쿨 사태는 자녀 교육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훼손한 중대한 사건으로, 이는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충격적인 문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예의주시하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립니다.

■ 대통령선거 D-1, 가짜뉴스대응단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해, 가짜뉴스에 대해 신속·강력 대응하겠습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틱톡 등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댓글공작과 허위정보 유포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플랫폼은 짧은 영상을 수십 초 내에 빠르게 소비하는 특성상, 허위 내용이 여과 없이 전달되어 무비판적으로 수용될 위험이 매우 큽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일까지 해당 플랫폼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허위정보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아울러 민주당 및 이재명 후보의 공식 SNS 계정에 대한 댓글 모니터링도 강화하여,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 이준석 후보 발언에 대한 악의적 보도 대응을 포함한 언론 대응 보고드립니다.

지난 5월 27일 대선후보 3차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의 정제되지 않은 혐오 발언은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언론은 이에 대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고, 해당 발언의 문제점과 사실관계를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국민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본질을 흐리고 선정적이며 추측에 근거한 보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금요일, 악의적이고 도를 넘은 보도를 한 11건의 기사에 대해 해당 기자 9명을 고발하였고, 이와는 별도로 8건의 보도에 대해서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접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의신청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더퍼블릭의 5월 19일자 보도 「이재명, 경제 아는 척 했다가 박살났다... 김문수·이준석 협공에 개망신」은 공정보도준수 촉구 결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합의 내용도 보고드립니다. 더퍼블릭의 5월 2일자 보도 「[펜앤마이크TV 채널리뷰] 이재명은 이제 별(전과)이 다섯 개, 또 내란 타령 민주당... 유권자가 심판해야」는 펜앤마이크TV의 영상을 인용한 기사로, 해당 영상이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사전 협의에 따라 삭제된 바 있으므로, 인용 기사인 더퍼블릭의 보도에 대해서도 언론사와 기사 삭제로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위반에 대한 대응 보고입니다.

본투표를 앞두고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을 호도할 목적으로 조작성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108조 위반 행위입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1일 유튜브 ‘박상규의 직설’ 채널이 영상을 통해,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인 5월 30일 진행된 조사라며 출처도 불명확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데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에 착수함을 알립니다.

공표금지 기간, 명태균식 조작적 여론조사를 시행한 후 이를 공표하는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심대하게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민주당과 선대위는 본투표일까지 이같은 여론조작 행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 YTN, 연합뉴스TV, TV조선 등에 대한 방송 대응 보고입니다.

5월 30일~ 6월 1일 주말간, YTN·연합뉴스TV·TV조선·채널A 채널의 총 11개 프로그램에서 ‘이재명 후보 유세 발언’ 및 ‘이준석 후보 혐오 발언 관련 기자회견’ 등 관련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토론에서“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사법리스크, 거기다 김혜경 여사가 불법적으로 법카를 사용한 부분, 최근 아들의 불법 상습 도박에다 음란 댓글에 따른 벌금형, 이런 이재명 후보 가족의 도덕성”등 이재명 후보와 가족에 대한 비하와 모욕이 포함된 발언이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결국 입법, 행정, 사법권을 다 가지게 되면서 독재로 가게 된다”등 추측성 발언 역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항들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침해 및 사실왜곡·명예훼손 발언, 객관성 등 위반 사항」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접수 하였습니다.

또한, 5월 30일 방송한 채널A <뉴스A>는 선거 기간 중 진행된 ‘193개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보도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공동 개발한 채널A 팩트체크 시스템, 폴A로 분석한 블랙아웃 직전 여론 흐름’이라며, 불명확한 방식으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여론조사 관계자의 발언 중 ‘이재명 후보 아들 발언의 중도층 영향’ 부분은 시청자들의 판단에 혼란을 줄 소지가 있습니다.

이에 가짜뉴스대응단은 「방송에서 여론조사의 보도와 사실보도 및 공정성 위반 」으로 즉각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신청을 완료했습니다.

■ <내가>, <Mo from> 등 딥페이크 조작 채널 등에 대한 유튜브 대응 보고입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선거법 위반 사례를 비롯해, 기존 유튜브 채널들의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행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구글에 신고조치 하였음을 밝힙니다.

유튜브 채널 <내가>와 <Mo from>은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겨냥해 영상·음성·자막·썸네일을 딥페이크 및 AI-TTS로 합성‧변조한 뒤, 실제 촬영물처럼 가장하였으며, ‘AI 생성 콘텐츠’라는 표기도 의도적으로 누락하였습니다. 이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8 및 제109조를 동시에 위반한 것으로 선관위와 구글에 각각 신고하였습니다.

또한, <전광훈TV>는 유시민 전 장관을 “사람을 죽여 감옥에 간 인물”이라고 지목하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이재명 후보의 직계비속을 대상으로 음란한 표현을 사용해 비방하였으며, <정광용TV>는 이재명 후보와 가족을 향한 극단적인 성적 모욕 발언이 담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선관위 및 구글에 신고하였습니다.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며, AI 기술의 악용과 허위정보 유포, 후보자 비방이 복합적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신속하고도 엄정한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AI 기술 악용과 불법 콘텐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지속하겠습니다.

■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 거짓말 시리즈 24번째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극우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 “리박스쿨 알게 뭔가”라고 강력하게 관계를 부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와 리박스쿨의 관계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첫째,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는 2018년부터 김문수 후보와의 친분을 드러내왔습니다.

둘째, 김문수 후보와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의 후신 기독자유통일당의 2020년 총선 비례후보에는 리박스쿨 관계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습니다.

2번 김승규, 6번 고영일 후보는 리박스쿨이 주관한 <자유필승선거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하였고, 3번 주옥순 후보는 엄마부대 대표로 리박스쿨을 수시방문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 김문수 후보는 2020년 리박스쿨 자유필승선거학교 강연에 나서기도 하였으며, 리박스쿨 홍보 영상에 등장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시도를 중단하기 바랍니다.

■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 거짓말 시리즈 25번째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월 29일 사회복지사 간담회에서 “아무리 돈 많은 사람도, 이건희 회장 딸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버렸다”, 5월 31일 강원 속초 유세에서 “이건희 회장 딸도 결혼, 자기 좋아하는 사람 반대하니까 중간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버렸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해당 발언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한 거짓말일뿐더러, 대선과 관계없는 타인의 비극적 사안을 ‘가족 자랑’을 위해 활용한 너무도 무례한 발언입니다.

이미 해당 발언에 대해 온라인에서 “딸 가진 사람이 어떻게 저런 말을”, “두 번이나 아픈 가정사를 끄집어 내는 게 정상이냐”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2일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