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헌법 파괴 신천지의 조직적 선거 공작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에 즉각 협조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47
  • 게시일 : 2026-01-21 10:39:28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헌법 파괴 신천지의 조직적 선거 공작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에 즉각 협조해야 합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확보한 전 신천지 간부의 진술과 텔레그램 메시지는 신천지가 특정 정당과 후보를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해 왔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종교의 이름을 빌린 정치 참여가 아니라, 상부 지시에 따른 계획적·강제적 동원으로 민주주의는 물론 헌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과 자유선거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 범죄 의혹입니다.

수사에 따르면 신천지 수뇌부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파장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를 찍으라”는 지시를 내렸고,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특정 정당 후보를 직접 지칭한 텔레그램 메시지까지 확인됐습니다. 더 나아가 2021년 대선을 앞두고는 윤석열 당시 예비후보를 돕기 위해 신도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지시하며 인원 할당과 선별 기준까지 제시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는 정당 경선에서 대선,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관통한 명백한 선거 공작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의혹 해소에 나서기는커녕 신천지를 사실상 비호해 왔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당 대표 후보 시절 신천지의 단체 입당 논란에 대해 “그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문제 제기를 차단했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신천지를 사이비 교주의 지시에 따른 입당 세력이라고 비판하자, 오히려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조직적 선거 개입과 헌법 위반 의혹에는 침묵하면서, 이를 지적한 인사만 징계한 태도는 명백한 책임 회피이자 방조입니다.

전직 신천지 간부의 증언처럼 “조직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필요했다”는 인식이 사실이라면, 이는 종교 조직과 특정 정당 사이에 위험한 공생 관계, 즉 정교유착이 형성됐음을 의미합니다. 근우회 위장조직 의혹과 윤석열 캠프와의 연결 정황, 대선과 지방선거를 관통한 조직 동원 의혹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헌법이 금지한 정교유착 구조가 작동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이제 국민의힘은 말로 부인할 단계가 아닙니다.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신천지를 포함한 정교유착 특검에 즉각 협조해 당원 명부와 선거 캠프 연계 여부, 당원 가입 경위 등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특검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키는 순간, 국민은 그것을 헌법 위반 의혹을 덮기 위한 진실 은폐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헌법과 민주주의의 신뢰를 지키는 문제입니다. 종교는 권력이 될 수 없으며, 권력과 결탁한 종교는 신앙이 아닙니다. 신천지의 조직적 선거 개입과 그 배후에 있는 정교유착 의혹은 헌법 위반 여부까지 포함해 특검으로 끝까지 밝혀져야 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특검 수사에 전면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