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국민의힘과 사이비 종교의 20년 ‘검은 동거’, 이제는 그 질긴 고리를 끊어야 할 때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12
  • 게시일 : 2026-01-22 14:39:01

전수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1월 22일(목)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과 사이비 종교의 20년 ‘검은 동거’, 이제는 그 질긴 고리를 끊어야 할 때입니다

 

정치와 종교는 엄연히 달라야 합니다. 헌법 제20조에도 ‘정교분리’라고 분명하게 명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마치 헌법 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통일교와 신천지,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사이비 종교 집단들이 보수 정당의 안방을 제 집처럼 드나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검은 동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역사를 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20년 전인 2007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에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입당해서 특정 후보를 조직적으로 밀어줬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언론 보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표’와 ‘이권’의 뒷거래가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더니, 20년 전의 나쁜 버릇을 아직도 못 고치고 있습니다.

 

최근 드러난 증거들은 더 충격적입니다. 이만희 교주가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도와라”라고 지시한 육성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이건 단순한 의혹이 아닙니다. 종교가 정당을 ‘숙주’ 삼아 기생하고, 정당은 그 종교의 조직력을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공범 관계’라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국민 생명을 위해 신천지를 법대로 단속하니, 앙심을 품고 보수 정당과 결탁해 보복하려 한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에 묻습니다. 왜 통일교, 신천지 문제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킵니까? 그들이 바로 당신들의 ‘숨겨진 당원’이자 ‘선거 파트너’이기 때문입니까? 자기 식구를 수사하라고 할 수 없으니,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특검을 피하는 것입니까?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습니다. 떳떳하다면 특검을 받으면 될 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고합니다. 종교 뒤에 숨어 정치를 조종하는 ‘사이비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합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이 지긋지긋한 악연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성역 없는 특검’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신천지와 통일교의 품에서 나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십시오.

 

2026년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