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지호 대변인]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 중인데, 왜 특검입니까
김지호 대변인 서면 브리핑
■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 중인데, 왜 특검입니까
국민의힘의 물타기 정치가 또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논평은 한 가지 질문 앞에서 무너집니다.
이재명 정부 하에서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부족해 특검을 외치는 것입니까.
현재 제기된 사안은 이미 수사기관이 압수수색과 수사를 진행 중이며, 권력의 눈치를 볼 이유도, 성역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수사는 정권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증거와 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는 곧 명확히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수사 결과를 기다리기는커녕, 확인되지 않은 녹취 일부를 정치적 단정으로 포장해 민주당 전체를 범죄 집단처럼 몰아가고, 느닷없이 특검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는 진실 규명이 아니라 정치적 공세이자 여론 호도입니다.
국민의힘이 이렇게 조급해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최근 신천지와 국민의힘의 조직적 결탁 정황과 증거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원 조직 동원, 선거 개입 의혹, 특정 종교와의 은밀한 유착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국민의힘은 급히 시선을 돌릴 대상이 필요해졌고, 그 수단으로 ‘특검 물타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로 특검이 필요했다면, 왜 국민의힘은 통일교 연루 의혹, 김건희 관련 의혹, 공천 개입 논란 앞에서는 침묵과 방어로 일관했습니까.
자기 의혹 앞에서는 수사를 막고, 남의 의혹 앞에서는 특검을 외치는 이중잣대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민주당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불법이 있다면, 누구든 예외 없이 수사받고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을 두고 정쟁용 특검을 남발하는 것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흐리기 위한 행위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자신들에게 제기된 신천지 결탁 의혹부터 정면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물타기는 진실을 가릴 수 없습니다.
2026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