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연 선임부대변인] 한동훈 제명 이유가 ‘윤석열 탄핵 찬성’이라면 국민의힘은 내란 비호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입니다
김연 선임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1월 29일(목) 오후 2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 제명 이유가 ‘윤석열 탄핵 찬성’이라면 국민의힘은 내란 비호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당내 문제에 관여할 생각도, 그럴만한 이유도 없습니다. 타 정당의 징계는 어디까지나 그 정당의 책임이며 판단 영역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유가 내부 주장처럼 ‘형식상으로는 게시판 논란을 내세웠을 뿐, 실제로는 윤석열 탄핵에 찬성한 데 대한 정치적 응징’이라면 이는 결코 ‘남의 당 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에 대한 책임을 묻는 헌법적 판단조차 부정하는 정당, 내란을 막으려 한 목소리를 배제하고 탄핵을 죄악시하는 내란 비호·동조 정당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계엄의 어둠을 걷어내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동의했다는 이유로 제명됐다면, 국민의힘은 내란에 대한 반성과 단절은커녕 윤석열 개인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충성 경쟁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음을 명확히 보여준 것입니다.
국민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내란을 옹호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이를 비판한 인사마저 배제하는 것이 과연 민주공화국의 정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 질문에 끝내 답하지 못한다면, 그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선거에서는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법적으로는 엄격한 책임을 반드시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을 정당화하거나 침묵하는 정치와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의 편에 서는 것이 정치의 최소한의 책무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합니다.
2026년 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