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주진우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하는 유튜브 나팔수입니까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주진우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하는 유튜브 나팔수입니까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특별감찰관 최길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청문회의 취지와는 전혀 무관한 의혹장사를 펼쳤습니다.
주 의원은 갑자기 코인 사기범이라 지목한 인물과 대통령 장남이 함께 찍힌 사진을 띄우고 연루 여부를 후보자에게 캐물었습니다. 정작 본인 입으로도 "몰랐을 거예요", "상대가 영업을 위해 과시하려 한 것"이라고 할 만큼 의혹의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면서도 사진부터 펼쳐 보인 것입니다. SNS에도 즉시 같은 사진을 올려 "특별감찰관 1호 조사 대상"이라 선언했습니다. 몰랐을 것이라던 사람을 1호 조사 대상으로 지목하는 모순, 이것은 검증이 아니라 근거없는 선동이고 혹세무민입니다.
출처를 보면 더욱 기가 막힙니다. 다수 불법적 허위조작정보 유포로 논란을 일으킨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오피황’이라는 인물에 대해 제기한 출처불명 의혹이 전부입니다. 당시 진행자는 지금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자료의 임의 편집과 사실확인없는 유포로 구속기소된 자의 아홉 달 묵은 방송을, 국회의원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 청문회장에서 그대로 재연하면서 허위사실의 나팔수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의원의 이런 행태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7월에도 김혜경 여사가 몽골 전통 활을 쏜 뒤 통증으로 손을 터는 장면을 편집하여 외교 결례로 몰아세웠습니다. 확인하지 않고 잘라 쓰고, 무비판적으로 받아쓰는 주 의원, 법을 다룬 법조인 출신 맞습니까 ? 검증되지 않은 의혹으로 선동하는 쇼츠 정치, 얄팍한 조회수 장사의 폐해가 바로 주 의원 그 자체입니다.
특별감찰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스스로 친인척과 측근의 비위를 감시받겠다며 10년 공백을 깨고 부활시킨 제도입니다. 대통령의 엄중한 결단의 무게에 걸맞게, 국회도 후보자의 자질과 독립성을 검증하는 자기 본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 진우 의원의 한심한 쇼츠 정치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국민의힘도 반성해야 합니다.
주의원과 국민의힘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책임있게 검증하기 바랍니다.
2026년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