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나경원 의원의 ‘드럼통’에서 연상되는 건 ‘영현백’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3
  • 게시일 : 2025-04-15 13:05:00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나경원 의원의 ‘드럼통’에서 연상되는 건 ‘영현백’입니다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며 공포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70~80년대 반공교육이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떠올리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악마화가 인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나 의원은 “드럼통에 사람 하나 묻어버린다고 진실까지 묻힐 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라고 주장했습니다. 야당 인사들을 수거해 영현백에 담아 처리하려던 것은 내란 수괴 윤석열입니다.

 

나 의원은 사진과 함께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잡겠다”고 적었는데, 그렇다면 내란을 옹호할 게 아니라 위법 위헌적 계엄을 막기 위해 한겨울 국회로 달려온 시민들과 함께 장갑차를 막았어야 합니다. 

 

더욱이 나경원 의원은 기자단 단톡방에 공공임대 주택을 드럼통처럼 묘사한 그림을 올리며 이재명 후보를 조롱하고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를 비하했습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이나 나경원 의원은 대체 국민을 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국민을 주권자가 아니라 피지배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게 아닌지 강한 의문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나경원 의원에게 경고합니다. 드럼통 공포정치로 협박하지 마십시오. 국민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철없는 행각은 나경원 의원을 뽑은 동작구민들을 모욕하는 행위임을 명심하십시오.

 

2025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