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장동혁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현장 간담회’가 아니라 ‘경찰 조사실’입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장동혁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현장 간담회’가 아니라 ‘경찰 조사실’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 “민생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전국을 돌며 현장 최고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진정으로 듣고 싶은 것은 장동혁 대표 본인의 권력형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진실된 해명입니다.
국민이 묻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의 배우자가 대산–당진 고속도로 종점 인근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시점에,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해당 노선 예산을 0원에서 80억 원으로 증액시켰습니다.
국민의 피땀으로 만든 예산을 개인의 땅값 올리기에 이용했다면, 그것은 ‘민생 정치’가 아니라 권력형 탐욕 정치의 민낯입니다.
그럼에도 장 대표는 “토지를 처분했다”는 말 한마디로 모든 책임을 털어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단순한 투기 의혹이 아니라, 의혹을 감추려는 거짓된 태도와 공직자로서의 도덕적 붕괴에 있습니다.
국민 앞에 떳떳하지 못한 정치인이 아무리 “민생”을 외친들, 그 목소리는 국민의 귀에 공허한 메아리로 울릴 뿐입니다.
장동혁 대표의 현장 간담회는 진실을 피하기 위한 연막 쇼이며, 민생을 들먹이며 자신의 의혹을 가리려는 행태는 국민을 기만하는 위선 정치입니다.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장 대표는 현장 간담회 대신 경찰 조사실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그곳이야말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서야 할 진짜 ‘현장’이며, 자신의 권력형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서 직접 진실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2025년 1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