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대한민국 우주 기술의 새로운 분기점을 열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98
  • 게시일 : 2025-11-27 09:56:35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대한민국 우주 기술의 새로운 분기점을 열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새벽어둠을 가르고 힘차게 우주로 날아올랐습니다.

정부와 민간, 국가연구기관이 처음으로 한 팀이 되어 추진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가 완벽한 성공으로 귀결되며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고히 입증했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까지 총 13기의 위성이 모두 목표 궤도에 정확히 안착한 것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우리 우주산업이 정부 주도 체계에서 민간 중심 생태계로 본격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특히 1단·2단·3단 엔진 모두가 설계값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 발사체 기술의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이번 성공은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민간 기업, 수많은 연구·기술 인력의 끈질긴 도전이 이뤄낸 공동의 성취입니다.

발사 직전까지 변수를 극복해 낸 집념, 2년 6개월의 준비 공백을 견뎌낸 산업 생태계의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달 탐사, 심우주 탐사 계획 역시 오늘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입니다.

2027년까지 예정된 누리호 추가 발사, 2028년 이후 매년 1회 이상 상시 발사체 운영 체계를 갖추려는 계획은 대한민국을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새벽까지 숨죽여 지켜본 국민 여러분과 현장을 지킨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누리호가 하늘에 그은 빛의 궤적은 대한민국 우주 항로의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우주를 향해 더 멀리, 더 강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2025년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