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모든 인간의 존엄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릴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차별 없는 나라, 존엄이 기본인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전수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모든 인간의 존엄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릴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차별 없는 나라, 존엄이 기본인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1948년, 폐허 위에서 국제사회는 한 가지 원칙을 선언했습니다. “인간의 존엄은 침해할 수 없다.” 그 약속은 시대를 넘어 모든 이가 누려야 할 최소한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2025년 세계 인권의 날 주제인 “Human Rights: Our Everyday Essentials(우리의 일상적 필수요소로서의 인권)”은 인권이 먼 이상이 아니라 생존과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 요소임을 분명히 합니다.
안전한 주거, 깨끗한 물, 일할 권리, 배움의 기회, 말할 자유, 참여할 권리 등 이 모든 것이 곧 인간답게 살아갈 조건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은 아직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멈추지 않는 혐오, 반복되는 안전 참사, 위축된 표현의 자유와 참정권. 지난 3년간 우리는 민주주의의 가장 어두운 국면을 목격했습니다.
더욱이 ‘계엄’이라는 말로 상징되는 국가 폭력의 상처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인권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삶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권을 정책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노동·주거·교육·의료 전반에서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권 기준을 세워 기술 발전이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존엄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권리이며, 그 어떤 권력도 침해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모든 시민이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 인권이 민주주의의 언어로 작동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멈추지 않고 행동하겠습니다.
2025년 1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