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 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11월 7일(금) 오전 11시 35분
□ 장소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세미나실
■ 정청래 당대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우리 이명수 이사장님, 센터장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간담회에 참여해 주신 우리 기업 대표님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잠깐 짧은 시간이나마 잠깐 시찰을 좀 했는데요. 첫 번째 드는 느낌은 그러네요. 여기가 따뜻한 보금자리 같다. 첨단 의료산업의 보금자리 같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뭐 실험실도 대여해주고 분석도 해주고 이렇게 하는 걸 보면서 마치 어미새가 알을 부화하는 것처럼 품고 있는 듯한 부화의 또 현장 같기도 하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와서 보니 확실히 진흥재단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곳에서 많은 바이오에 진출하려고 하는 우리 분들의 어떤 꿈과 희망을 여기서 잉태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도 가졌습니다.
그래서 한번 와서 봤는데, 이 진흥재단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겠고 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이 일단 들었고 우리 한혜정 우리 센터장님 충분한 설명을 들을 걸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도와드려야 되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좀 했습니다.
바이오산업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미래 성장 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재명 정부는 ABCDEF, A는 AI 강국을 꿈꾸고 있는 것이고요. B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고 C는 문화 콘텐츠 산업 D는 방위산업 그다음에 에너지 고속도로 그다음에 제조업 공장 이런 것을 상징하는데 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하셨다시피 우리가 복제약 중심이고 뒤따라가는 입장이었는데 이제 첨단 의료산업을 앞에서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도 할 때가 되었다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도 그리고 이 첨단 의료 산업계도 그리고 또 이런 진흥재단 같은 곳도 이렇게 삼박자를 맞춰서 2인3각 하듯이 좀 한 발 한 발 앞서 나가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번 APEC 기간 중에 있었던 한미 관세 협정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국가적인 큰 위기를 넘겼고 그것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야 되는데 의약품은 최혜국 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복제약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관세 적용이라는 성과도 냈습니다. 우리 모두 바이오산업의 실력 덕분이고 바이오산업계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100% 관세가 예고되었던 업계의 상당히 우려가 컸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한숨을 좀 돌리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바이오산업은 기업 정부가 손발이 딱딱 맞아서 이렇게 돌아가야 성장이 원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제 아내도 약사입니다. 그래서 신약 개발이 얼마나 어려웠고 지난한 일인지 그리고 또 실패도 많이 하고 그런 일인지 간간이 들어서 제가 좀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도 많이 들고요. 그래서 평균적으로 한 10년 이상 한 3조 원 정도 자금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게 민간 역량으로서 가능한 그런 규모가 아닌 거죠. 시간이나 비용이나 봤을 때 그래서 국가가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틀을 빨리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다 보니까 저도 이렇게 딱 봤는데 이노랩스라는 혁신 창업기업 기술 상용화 센터가 최근에 개소했나요? 앞으로 그 역할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기술 검증과 창업 지원, 투자 연계까지 한 공간에서 구현하는 통합 혁신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과 성공이 있길 바랍니다. 짧게 이렇게 돌아보면서 저도 이렇게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더 많은 것을 좀 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언제 기회가 또 되면 다시 한 번 내려와서 여러분들을 더 응원하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