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윤동훈' 의원, 제보자 신원은 감싸고, 포로의 안전은 정쟁에 씁니까
조계원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9월 27일(일) 오전 9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동훈' 의원, 제보자 신원은 감싸고, 포로의 안전은 정쟁에 씁니까
한동훈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안보 기준이 ‘김정은의 기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송금으로 김정은에게 약점을 잡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 근거도 없는 악의적 색깔론입니다. 한동훈 의원이 말한 쉰내는 바로 본인의 입에서 납니다.
북한군 포로 송환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당사자와 북에 남은 가족들의 신변 안전입니다. 송환은 비공개가 곧 안전의 조건입니다. 어느 나라도 포로 송환을 드러내놓고 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공개해서 성과로 내세울 수도 있었지만, 성과보다 귀순자의 신변 안전을 택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지난 11일, 본인 제보자의 신원이 거론되자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이라며 법적 책임을 예고했습니다. 검찰 캐비닛의 수사자료 불법 취득 사실을 감추기 위한 연막전술로 밝혀지긴 했지만, 당시 본인 입으로는 제보자의 신원을 목숨 걸고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정작 목숨이 걸린 포로 송환의 비공개를 두고는 김정은의 눈치를 본다고 주장합니다. 보호의 기준이 사람이 아니라 본인의 이해관계입니다. 위선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정치인입니다.
현직 대통령을 북한 정권 수장에게 약점 잡힌 사람으로 묘사한 것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자,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또한,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쓰는 일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지뢰 현장조사의 안전조치를 두고, 부상 장병을 찾은 국방부 장관을 두고도 조롱을 서슴지 않는 모습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한동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망언을 철회하고 사과하십시오. 전쟁포로와 그 가족들의 안전을 정쟁의 도구로 쓰지 마십시오. 안보는 색깔론의 소품이 아닙니다.
2026년 9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