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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국회의원 보도자료] 유도단 탁구단 해체 거론한 마사회 내부 검토자료 전무

  • 게시자 : 국회의원 서삼석
  • 조회수 : 39
  • 게시일 : 2026-10-01 21:54:16

 



서삼석, "유도단 · 탁구단 해체 거론한 마사회 , 내부 검토자료 전무 "

- 마사회 유도단 · 탁구단 각각 32년 ·30년째 운영

- 최근 10 년간 국가대표 · 상비군 꾸준히 배출 , 유도단 선수 '26년 아시안게임 출전

- 내부 회의 · 검토자료 · 회의록 없이 선수단에 ‘ 운영 중단 가능성 ’ 구두 전달

“ 연간 30억원 규모 선수단 존폐 , 공식 논의조차 없이 결정 ”

 

 

 

한국마사회가 30년간 운영해 온 탁구단의 해체 가능성을 선수단에 전달하면서도 , 관련 내부 검토자료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연간 3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선수단 운영 중단을 검토하면서도 공식적인 검토와 의사결정 과정이 있었는지 논란이 예상된다 .

 

 

한국마사회는 「 국민체육진흥법 」 에 따라 운동경기부인 유도단과 탁구단을 각각 1994년과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선수단 운영비는 약 31억 원에 달한다. 특히 탁구단은 최근 10년간 매년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를 배출해왔으며, 유도단 소속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26 아이치 · 나고야 아시안게임 ’ 에 출전할 예정이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 탁구단 해산 추진 사유 및 판단 근거 ’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선수단에 “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운영방향 변화 가능성이 있음을 사전에 구두로 설명했다 ” 고 밝혔다.

 

 

그러나 마사회의 설명과 선수단 측의 주장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마사회 홍보실 관계자로부터 “ 탁구단을 해체할 것 ” 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현 감독은 통보 시점이 8월이었다며 , “ 탁구의 경우 이미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상황이어서 선수들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면 내년까지 운동을 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 고 지적했다.

 

 

유도단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 김재범 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20여 년 이상 몸담으며 금메달이라는 성과까지 냈음에도 해체 통보를 받아 참담하다 ” 며 “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침울한 상황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걱정된다 ” 고 토로했다.

 

 

마사회가 제출한 자료에서도 선수단에 대한 설명 과정이 일관되지 않았던 정황이 확인됐다 . 마사회는 한 자료에서는 ‘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운영방향 변화 가능성을 사전에 구두로 설명했다 ’ 고 밝힌 반면 , 다른 자료에서는 ‘ 선수단에 사전에 운영중단 가능성을 통보한 상황 ’ 이라고 표현했다 . 또한 마사회는 2025년부터 남자 탁구 선수단의 타사 이적 등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

 

 

문제는 선수단 운영중단 또는 해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부 검토자료가 없다는 점이다 . 서 의원이 마사회에 ‘ 탁구단 해산 검토와 관련한 내부 보고서 · 회의자료 · 회의록 ’ 제출을 요구한 결과 , 마사회는 ‘ 해당사항 없음 ’ 이라고 답변했다 .

 

 

서삼석 의원은 “ 연간 30억 원가량이 투입되는 선수단의 존폐 문제를 공식적인 검토와 논의 없이 판단하고 선수단에 구두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 ” 이라며 “ 특히 해체 가능성을 구두로 전달받은 선수들에게는 사실상 고용에 대한 압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만큼,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악화를 이유로 30년간 운영해 온 선수단의 해체나 운영중단을 검토했다면 최소한 그 필요성과 효과, 선수들의 고용 및 향후 운동 지속에 대한 대책 등을 충분히 검토했어야 한다” 며 “ 공공기관인 마사회가 충분한 검토와 공식 절차 없이 선수단의 고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한 것이라면 적절한 조치였는지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고 강조했다.